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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동 아파트 화재로 사망 1명, 중태 1명, 경상 80명

by 꿀IT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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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사망. 5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연기가 상층부로 번지면서 위쪽으로 대피하던 주민 피해 커져

 

 

수원 화서동 아파트 1층 화재,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피해 커져 

 

3월 6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심정지, 80여 명이 다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화재는 저녁 오후 8시 52분경에 아파트 1층에 위치한 50대 여성의 집 주방에서 났습니다.

팔달구 화서동의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났다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고 모두 껐습니다. 화재는 비교적 빠르게 진압됐지만, 불이 1층에서 발생한 탓에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졌습니다.

 

사망 1명, 심정지 1명, 경상 82명 발생

50대 여성은 불이 난 아파트 1층 세 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소방관의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사망자는 60대 남성은 15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60대 남성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도소방본부는 60대 남성이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연기를 피해 옥상 쪽으로 대피하려다가 다량의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8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소방 비상벨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40여 명은 건물 안에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월 7일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본부는 "최초 신고를 통해 집 주방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장 훼손이 심해 발화지점은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날이 밝은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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